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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 굴리기/매매일지

주식 매매 일지를 써보자. '21.02.23일.

by doctor1004 2021. 2. 23.

주식 매매 일지를 써보자.

 

보통 투자 하시는 분들은, 주식 매매 일지를 쓴다고 한다.

 

아무래도,

 

나름의 원칙을 스스로 세우고,

 

그 원칙 안에서, 이게 지금 잘 굴러 가고 있는 것인지, 아닌지를 피드백 해서, 

 

원칙을 다시 손 봐야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.

 

사실, 본없도 있고, 최대한 투자에는 신경을 덜 쓰고 싶어서,

 

매매를 많이 안하려고는 생각 하고 있기 때문에,

 

이 주식 매매 일지를 얼마나 채워나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.

 

 

 

나도 내 원칙을 좀 세우고, 거기에 맞춰서 주식 거래를 좀 해야할 필요가 있다.

 

시작한지는 한 10년 넘었고, (그 간 꾸준히는 안 했지만)

 

아는 것은 1도 없기 때문에, 주식 계좌 자체를 낱낱이 공개하고, 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.

 

그간, 아는 것도 없이 너무 큰 돈을 넣었다. (탐욕에 눈이 멀었다.)

 

 

 

일단 오늘 '21.02.23일 장이 끝난 후에 공개하는 내 주식 매매일지다.

 

오늘 오전에 그냥 지긋지긋 안오르던 포스코 POSCO를 팔았다.

 

이유는 당분간 조정이 좀 오지 않을까 하는 이유 + 조만간 이사 가야하므로 팔았는데,

 

팔고 날아갔다. ㅅㅂ... 

 

27만 1000원에 5주를 팔았는데, 오늘 27만 9000원이다.

 

이런 꼴만 여러번이다 벌써, 지긋지긋해서 팔고 나면 올라버리는...

 

 

 

비슷한 례로,

 

'21.01.22일 빅히트를 들 수 있다.

 

평단 17.7만에 20주 들고 있다가,

 

내 평단을 넘고 다시 밑으로 빠지고, 평단을 넘고 다시 밑으로 빠지고를 3번 반복하길래,

 

그냥 다른 종목 갈아타려고 팔았더니,

 

그 날 오후부터 치고 올라서 '21.02.18일 25만 9000원을 찍고 내려왔다.

 

300만원 들고 2만원 수익낸 멋진... 그리고 그 뒤로 천만원 들고 단타 친다고 까불다가 30만원 손해보고 놀라서 팔았다.

 

나는 단타는 치면 안될 듯.

 

 

 

여튼 앞으로 좀 주식 매매 일지도 써보고, 원칙을 지키면서 돈을 좀 굴려야겠다.

 

굴러라 내돈,

 

내 인생은 구르지 말자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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